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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안식처 대구 달성으로

묵안 2022. 2. 13. 21:5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연말 4년 9개월의 불법 탄핵과 구속에서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서울 삼성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를 하면서도 몸의 상태가 어떤지 늘 궁금했다. 그 사이에 장기간 구치소 생활로 몸과 마음이 망가져 회생 불능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서울 삼성병원에서도 일체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런데 그제 언론과 방송들의 보도를 접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근황을 조금을 알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만에 하나 악독하고 사특한 현 정권의 정치 보복으로 혹시나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퇴원하고 나서는 지역구였던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대지 약 500평, 연건평 약 215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주택에서 거주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보다는 친근감이 더 있을 엣 지역구 달성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에는 더 낫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들만을 위해 살아오셨던 분이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청렴결백하면서 오로지 애민 애족하셨던 대통령이라 여기기 때문에, 퇴원하시고 난 뒤에는 정치와 관여하지 않고 당신만을 위해 사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간절하게 바라본다.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과분한 분들이셨다.

더 이상 정치판은 물론 언론과 방송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재물로 삼고 감 나오라 배 나오라 하는 일이 일체 없어야 할 것이다.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너무나 무도하고 불법적이었고, 없는 죄를 만들어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만행까지 자행했다는 사실은 알만한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현 정권의 지난 5년을 돌이켜 보면 박근혜 대통령 때가 얼마나 안정되고 행복한 삶이었는지 절실히 느끼고도 남았을 것이다. 세상에 이런 정권은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박근혜 정부와 비교한다는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다. 하루빨리 쾌차하시고 마련된 사저로 오시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그 속에 사는 가당치 않은 국민들 모두 잊으시고 당신만의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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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고향 대구로… 옛 지역구 달성에 사저 마련

게재 일자 : 2022년 02월 12일(土)

<(대구=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사저 모습 2022.2.12>

퇴원 시 대국민 메시지 주목…“박 전 대통령 명의로 계약”

지난해 말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정치적 고향인 대구로 낙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지병 악화로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병원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 단독주택을 매입해 머무는 방안이 함께 검토됐으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측이 한 달 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지상 2층(방 8개),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약 25억 원에 매입했다고 대구·경북 지역 영남일보와 매일신문이 보도했다.

이 주택은 2016년 9월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천676㎡, 연면적 712㎡이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거용 건물과 3개 동의 부속 건축물이 딸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담장 높이는 10m 이상이고 폐쇄회로(CC) TV가 설치돼 있어 보안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달성군 사저를 매입한 것이 맞다고 확인하면서 “어른(박 전 대통령) 명의로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저 매입 비용에 대해 “현재 계약금만 지불했다”라고 했고, 비용을 가족 등의 도움 없이 직접 해결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가 출생지이며, 달성이 ‘정치적 고향’이다. 1998년 보궐선거로 15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을 때부터 16, 17, 18대까지 대구 달성에서 내리 4선을 했다.

당초 이달 초로 알려졌던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건강 회복 속도에 따라 3월 9일 대선 이후 퇴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시점에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만약 대선 전에 정치적 메시지를 낼 경우 현재의 초접전 판세에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힐지가 관심이다. 지지를 호소할 경우 보수층 결집에 도움이 되겠지만, 반대로 침묵을 지키면 그 자체가 윤 후보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보수 정당으로 정권 교체를 바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재인 정부 초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한 윤 후보에 대한 심경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말 공개된 옥중 서신집에서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대한 강한 원망과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출처 : 박근혜, 고향 대구로… 옛 지역구 달성에 사저 마련 - 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