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으니
자고 나면 또 다른 분란이고 갈등만 일어나고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잘 되는 집은 늘 웃음소리가 들리고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사랑하는 기운이 집 밖으로까지 퍼져 나오지만, 망조가 드는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다투는 소리와 그릇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렇듯이 잘 되는 나라는 국가 지도층이 모범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기운차게 나아가는 반면, 망하는 나라는 국가 지도층들이 부정부패와 불법과 탈법은 물론 위선과 거짓 등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도록 갈등과 분란을 자초하면서 미래가 없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자멸을 초래하는 무능과 무식으로 나라를 무너뜨리며 국민들을 어렵게 만든다.
지금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나라의 법치를 관장하는 장관이란 자가 국법을 파괴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고, 자신의 부하라고 하는 검찰총장과 연일 피 터지게 싸움박질이나 하면서 직권 남용은 물론 거짓말과 위선으로 국민들을 못살게 굴고 있으니 큰 일이다. 이렇게 법무부장관이란 자가 대한민국의 국법을 파괴하고 문란과 소동을 서슴치 않는데도 임명권자라는 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남의 집 불구경을 하는지 아니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싸움박질을 즐기고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범죄자의 옥중 편지가 검찰총장의 목을 찌르는 비수가 되어 칼바람이 일고 있고, 끝없는 무법천지가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은 피곤하기 짝이 없다.
거기에다 중국 우한 폐렴만으로도 기진맥진해 있는 마당에 독감 백신 접종으로 죽어나가는 국민들이 어제까지만 해도 59명이라고 하면서도 계속 독감 백신 접종을 강하게 종용하고 있는 것도 수상하다. 심지어 질병관리청 청장은 지난해에도 독감 백신 접종을 하고 7일 이내에 사망한 국민이 1,500명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국민들은 독감 백신과는 인과성이 낮다고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또한 70대 이상 사망자 수가 하루 500명이라는 수치까지 내밀고 있다. 도무지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거기에다 독감 백신 접종을 맞고 조기에 사망했던 17세의 국민은 아예 독극물에 의한 사망이라면 자살로까지 몰라가고 있다고 하니 제정신이 아니다.
마치 얼마 되지 않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괴에 의한 총살 및 화형을 두고 월북으로 몰고 가는 비상식적이며 친북괴적인 언어도단이 겹쳐 보이는 것은 왜일까?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현 정권은 이제 국민들의 목숨까지 헌신짝처럼 차 버리고 어떻게 하겠다는 뜻인지 참으로 섬뜩하다.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겨우 이 정도였던가? 국민 한 사람의 목숨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겠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외쳤던 자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렇게 소통을 부르짖으며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자는 어디 있는가? 대통령의 일정을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하던 그 일정에는 어떤 일들이 기록되어 있는지나 아는가? 거짓말도 하루 이틀인데 벌써 3년 반이 지나고 있다.
중국 우한 폐렴 대응 실패로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가 벌써 460명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의 사망자 수 38명의 무려 12배를 넘어섰고, 세월호 사망자 수 304명보다도 156명이나 더 많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중구 우한 폐렴 바이러스와 독감이 겹쳐지면 더 큰 재앙이 온다고 하여 실시하고 있는 독감 백신 접종 강행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두려움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독감 백신 접종을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현실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일인지 기가 막힌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완전히 해소를 시켜 국민들이 안심을 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순리인데, 국민들이 불안해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독감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고 있는가 하면, 사망자 수조차 보도하지 않으니 이것이 민주인지 묻고 싶다.
그렇다고 국가 안보도 위태롭기 짝이 없고, 정치는 막가파가 따로 없고, 경제는 이제 더 이상 일어설 수 없도록 완전히 망가뜨려 노조가 하자는 대로 굴러가고 있고, 외교는 아예 문을 닫은 듯 개망신만 당하고 있으며, 교육은 전교조의 뜻대로 돌아가고 있고, 문화도 걸레가 되어 핏빛으로 물들고 있으니 70년 이상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위대한 대한민국이 졸지에 지구 상에서 사라질 운명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삼권분립이 버티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언론이 정론직필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 상태도 아니며, 경찰이나 검찰 나아가 군까지 권력의 눈치나 보면서 보신에 급급하는 작태를 보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온전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누구 하나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책임을 지거나 내 탓이요 하는 국가 지도층이 보이지 않는다. 모두 남 탓이고 이전 정부 탓이다. 일도 못하고 말도 막하는 자들이 억지와 궤변 등의 말장난으로 국민들을 기망하고 우롱까지 하고 있는데도 어느 언론 하나 제대로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 나라의 법질서는 법무부장관이 앞장서서 짓밟으며 찢어버리고 있고, 국민들의 하소연은 경찰과 검찰이 뒤통수치기에 바쁘며, 나라가 구렁텅이로 빠지는 데는 국가수반이란 자가 왜 그 자리에 앉아 있는지조차 모르고 황제처럼 행세만 하려 하고 있어 그렇다고 보는 국민들이 많지 않을까? 하루라도 빨리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제자리를 찾아 10대 경제 대국으로서의 면모와 위신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