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 아닌 언론과 정치꾼들

며칠 전 산업통산자원부가 야밤에 몰래 삭제했다던 530개의 파일을 검찰이 모두 복구하면서, 그 파일중에 일부가 북한에 원전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한 문건이 있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 이후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는 여야의 충돌과 청와대의 대응 그리고 언론과 방송들의 보도 행태 특히 일반 국민들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경악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이게 나라냐고 되묻고 싶다. 이런 이적 매국질을 두고 분노도 일으키지 않는다면 제정신들이 아니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은 손톱만큼도 없다는 확증이다.

먼저 여야의 국회의원들에게 묻는다. 국내의 멀쩡한 원전은 폐기시켜야 한다고 수치 조작까지 하면서 밀어붙이고 있으면서 주적인 북한에는 원전을 건설해주겠다고 하는 제안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작성했다는 사실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것은 국기를 문란하게 하고 반헌법적인 이적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럴 때는 가차없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탄핵하여 단죄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의무이고 도리가 아닌가? 이적매국질을 앞두고 지금 서로 밀고당기며 싸움박질할 때인가? 이런 정권을 두둔하면 똑같은 죄로 다스려야 한다.

다음으로 청와대에 묻는다. 왜 이런 문건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밝힐 생각은 않고, 야당 대표의 이적 행위라는 말에 펄쩍 뛰면서 혹세무민이니 법적 대응을 한다느니 하는 협박 공갈은 국민들에게 하는 짓이 아니고 무엇인? 세계 최고 기술로 인정받고 있었다는 국내 원전을 왜 막무가내로 폐기하려고 했는도 밝혀야 하지 않는가? 검찰이 없는 내용을 조작하여 공소장에 기술을 했을까? 산업통산자원부 공무원들이 스스로 저런 문건을 만들었을 리가 없는데 누구의 지시로 그런 이적 행위 문건을 만들었는지부터 밝혀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언론과 방송들에게 묻는다. 이런 중차대한 이적 만행을 두고 왜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선량한 국민들을 위해 24시간 내내 이 이적 만행을 다루지 않는가? 미국 쇠고기 광우병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나아가 최서원의 테블릿 PC를 가지고는 온갖 가짜 뉴스로 24시간 난도질과 도배질을 하더니 그것과 비교해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은 별 것 아니라는 뜻인가 아니면 초록은 동색이라는 의미인가? 지난 4년 가까이 그 이전부터 언론과 방송들이 제구실을 했던 적이 있었는가? 4.15 총선 부정과 수도 없이 많은 게이트들은 왜 대충 넘어가는가?

마지막으로 나도 포함되지만 국민들에게 묻는다. 조국인 대한민국의 원전은 하루라도 빨리 폐기 처분하려고 불법과 조작에 선동질까지 하면서 주적인 북한에는 원전 건설 추진을 제안하는 산업통산자원부의 문건이 들통 났다고 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가?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때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 한 소리들 했던 것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북한이 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원전을 혈세로 지어주겠다고 하는데도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할 참인가? 너희들이 진정 민주를 알고 국민이 맞기는 맞는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주적의 간첩이 되어 나라가 망하는데 일조한 자들도 있었지만, 자기 나라를 못살게 굴면서 주적에게 멀쩡한 나라를 갖다 바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반역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했다. 자신들이 자행한 이적 반역질이 들통이 나니까 제정신들이 아니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엉뚱한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시간만 지나면 바로 밝혀질 사안까지 도둑놈 제발 저린 듯이 성질만 부리면서 길길이 뛰는가 하면, 거짓말에 덧칠을 하고 있으니 기가 찬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데 비밀이 있고 입을 봉한다고 나오지 않을까?

곧 산업통산자원부의 관련자들이 입을 열만 바로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해지는데도 눈 감고 아웅이나 하고 바늘로 하늘을 가리려고 발악하는 청와대와 여당 그리고 이들이 앵무새인 언론과 방송들은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국민들을 끝까지 바보로 만들려고 하는가? 이미 국민들 대다수는 현 정권은 김정은의 하수인들이라고 여기고 어떤 소리를 질러도 믿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사지로 몰아가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미 현 정권은 막다른 골목에 몰리 생쥐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니다.